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영화 유통 구조 개선 논의···'홀드백' 8월까지 결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영화 유통 구조 개선 논의···'홀드백' 8월까지 결론

등록일 : 2026.05.29 20:42

모지안 앵커>
안방 극장에서 영화 보기가 쉬워지면서 극장가는 점차 위축되고 있습니다.
영화가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기간을 유예하는 '홀드백'을 두고 영화계 속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자율 협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오는 8월까지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올해 1분기 극장가는 대작 탄생 속에 오랜만의 훈풍이 불었습니다.
3천만 명 넘는 관객이 영화관을 다녀가며 1년 전보다 절반 넘게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 평균 관객 수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줄어든 건 OTT 영향이 큽니다.

인터뷰> 정은설 / 서울 중구
"영화관에서 봐야 할 것 같다, 놓치고 싶지 않다 싶으면 유행 따라서 극장 오는 경우가 있고요."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와 OTT에 올라오는 기간은 팬데믹 이전 4~6개월에서 최근엔 짧게는 두 달 남짓까지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임태희 / 서울 중구
"영화관에서 보는 것보다 조금 기다렸다가 OTT로 보는 게 훨씬 가성비가 좋다 보니까.."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자 극장가를 중심으로 '홀드백' 제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찬규 기자 / chan9yu@korea.kr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를 OTT 등 다른 서비스로 안방 극장에서 보기까지 일정 기간을 정해 유예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제작사와 배급사, 극장 간의 견해차가 큽니다.
영화의 극장 상영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지만,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는 데다 관객의 볼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 영화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영화진흥위원회
(장소: 기획개발지원센터 씬원(서울 중구))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영화계와 머리를 맞댔습니다.
홀드백을 제도화하기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자율적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서 한국 영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 잡힌 수익 구조와 생태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협의체는 앞으로 두 달 동안 논의를 이어가 8월 최종 협약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96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