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와 내수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등 민생 부담은 여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재정경제부가 '9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경기 회복을 이끈 건 수출입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 화장품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44억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2.5% 증가했습니다.
국내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는 엇갈렸습니다.
7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과 건설업 생산이 감소했지만 광공업 생산이 늘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2.4%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을 중심으로 7.5% 증가했습니다.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도 각각 0.8포인트와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녹취> 임홍기 /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견조한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고용은 개선됐습니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8만4천 명 늘어 전달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다만 물가는 다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전달보다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3.4%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며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취약계층 등의 어려운 고용 여건이 민생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중동전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품목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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