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열었습니다.
18개 전 종목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은 21개의 금메달과 종합 6위를 목표로 출정 각오를 다졌습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선수단 결단식
(장소: 경기도 이천 국가대표선수촌)
선수단장이 깃발을 힘차게 흔들자, 선수들이 박수로 화답합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결전을 앞둔 우리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선수들의 얼굴엔 긴장감보단 설렘과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정지송 / 투포환 대표팀
"저는 이번에 두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건데요, 설레기도 하고 지금 너무 많이 기쁩니다. 대한민국 육상 파이팅!"
우리나라는 18개 전 종목에 선수 214명을 포함한 3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육상 장민호는 한국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에 잇따라 출전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신경이 30%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번 아시안게임 혼성 1,6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0m와 400m에서 신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장민호 / 육상 대표팀
"저의 목표는 항상 같습니다. 항상 신기록을 목표로 달리고 있고요. 장애인 선수로서는 패럴림픽 금메달들과 세계 신기록이 가장 큰 저의 목표고요."
보치아 최예진도 첫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2012 런던과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BC3 여자 세계랭킹 1위입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보조원인 어머니 문우영 씨와 함께하는 마지막 국제무댑니다.
인터뷰> 문우영 / 최예진 선수 경기 파트너
"예진이하고 저하고 거의 한 20년 가까이 파트너 겸 엄마 겸 코치 겸 경기를 뛰었는데, 두 번째 나가는 아시안게임 경기기 때문에 이번엔 금메달을 꼭 따자 이렇게 각오를 했고요. 이번에 아시안게임도 최선을 다해서 라스트 게임 하겠습니다."
최근 월드컵에서 중국을 꺾고 여자 에페 단체전 정상에 오른 휠체어펜싱 대표팀은 이번엔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을 정조준합니다.
탁구 윤지유와 태권도 주정훈 등 각 종목 세계랭킹 1위 간판선수들도 출격합니다.
인터뷰> 주정훈 / 태권도 대표팀
"제가 지금 아직까지는 세계랭킹 1위지만, 저도 아직 올라갈 길이 있기 때문에, 올라갈 길은 저 스스로를 계속 이기는 것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잘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1개 이상, 종합 6위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고광현 임성채 / 영상편집: 최은석)
강재이 기자 jae2e@korea.kr
"결단식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합니다. 18일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섭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