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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분양가 25%'로 내 집 마련···고양창릉서 첫 공공분양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분양가 25%'로 내 집 마련···고양창릉서 첫 공공분양

등록일 : 2026.11.04 17:51

김용민 앵커>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분양가 부담을 낮춘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을 도입합니다.
분양가의 25%만 내고 입주한 뒤 2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인데, 다음 달 경기 고양창릉지구에서 첫 공급에 나섭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일부를 '부담 가능한' 공공분양 모델로 공급하는 겁니다.

녹취> 김이탁 / 국토교통부 1차관 (지난 9월)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3기 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24만3천 호, 특히 수도권 21만1천 호를 공급하고, 지분적립형과 수익공유형 같은 부담 가능한 공공분양 모델을 도입하겠습니다."

분양가 일부만 먼저 내고 나머지 지분은 나누어 취득하는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은 다음 달 경기 고양창릉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됩니다.
입주할 때 분양가의 25%만 내고, 나머지 지분은 20년에 걸쳐 4년마다 15%씩 나눠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취득하지 않은 지분에 대해서는 주변 전세 시세의 9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내야 합니다.
수도권 평균 공공분양가인 5억 1천만 원을 기준으로 초기 지분 취득 비용은 1억 2천800만 원입니다.
대출이 도입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 LTV 40%를 적용할 수 있어 초기 자금은 7천700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정부는 고양창릉지구 284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공급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주택도시기금이 분양가의 70%, 최대 5억 원을 저리로 대출해 주고, 나중에 집을 팔거나 대출을 상환할 때 시세 차익을 기금과 나누는 '이익공유형Ⅱ' 모델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익공유형Ⅱ는 아직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법령 개정 이후 공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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