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을 노려 수입 농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파는 불법 판매 적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1일,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설 대비 제수 및 선물용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865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특별 단속의 적발 건수에 비해 48%가 늘어난 것으로, 품목별 적발 건수는 돼지고기 156건, 쇠고기 78건, 곶감 75건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적발 건수가 작년에 비해 늘어난 것은 강력한 단속 의지로 조사 대상업체 수를 28%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