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강추위에도 나라를 지키느라 수고하는 장병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전사 하면 세계 어느 군대와 겨뤄도 손색없는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최고다 기자>
체감온도는 이미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진 눈 덮인 산야.
살을 에는 추위라는 말로는 추위를 설명하기가 부족합니다.
상의를 벗고 하는 알통구보와 피티체조에 쇠골 뼈에 맺힌 땀방울은 이내 고드름으로 변합니다.
적보다 더 무서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외로운 투쟁입니다.
전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인 우리나라.
한 겨울 눈 덮인 산에서 스키보다 더 빠른 것은 없습니다.
신속하게 이동해 정확하게 타격하는 산악기동타격.
한발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특전사의 기량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혹한 훈련의 절정은 얼음목욕.
얼음을 깨고 강에 들어가 군가를 부르는 특전사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온세상을 꽁꽁 얼린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혹한도 안되면 되게한다는 특전사의 정신 앞에선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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