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택을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심사기준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16개 국내은행을 대상으로 대출행태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대출조건 변경 등을 반영하는 가계주택대출 태도지수가 큰 폭으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사분기와 2사분기 -3을 기록했던 지수는 3사분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 4사분기엔 -9를 나타냈으며 올해 1사분기엔 -34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시중 은행들이 주택담보 대출에 있어 금리를 인상하거나
원리금 상환능력을 보다 엄격히 적용하는 등 심사를 강화하는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출 심사가 강화된 것은 시중은행들이 가계신용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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