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본문
공기업의 고객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가 21일 2006 공기업 고객만족도 점수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중하위권이었던 공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영업소입니다.

이 곳을 통과하는 차량 대수는 하루 22만대.

그러나 차량 한 대 한 대를 맞는 직원들의 따뜻한 친절함에 운행자들도 장거리 운행의 피로를 잊습니다.

톨게이트 직원: 어서오십시오 운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운전원: 치절하게 맞아주니 기분도 좋고 장거리 운행 피로가 가시네요.

이 곳에서 운영되는 톨게이트 부스만 37곳.

하루 3교대로 부스당 2500대의 차량이 통과하지만 직원들의 표정에선 미소가 떠날 줄 모릅니다.

업무 시작 전 30분간 진행되는 친절 교육.

담당 직원들은 철저한 고객 중심형 교육을 받습니다.

서울 톨게이트를 통과해 첫 번째 보이는 관문, 만남의 광장입니다.

올해 초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센터에는 인터넷은 물론 팩스 등이 구비돼 있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합니다.

길을 모르는 시민들에겐 직원이 지도를 보며 길을 찾아줍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고객중심 경영으로 올해 기획예산처가 평가한 2006년 공기업 고객만족도에서 8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순위에서는 한국전력공사나 대한주택공사에서 밀렸지만 지난해 74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향상된 수치로는 단연 1윕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유소 가격을 인하하도록 유도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괍니다.

일단 고속도로에 올라온 이상 기름이 부족하면 지금까지 시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시중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했지만 이제는 시중과 똑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 또한 어느 사기업 못지 않습니다.

이처럼 공기업의 고객중심경영 도입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6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균 점수를 보면 평가를 시작한 첫 해인 1999년 58.1점에서 2002년 72.3점, 올해 83.6점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80점 이상이면 국가고객만족도 지수 1O등급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조사결과를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공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KTV뉴스 김미정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