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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융감독원, 암보험 판매 여건조성
최근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암보험 신규판매를 중단하는 추세여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수지가 안맞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험사들이 암보험을 적극 판매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나섰습니다.

김미정 기자>

앞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보험소비자는 보험회사별 암보험 상품현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일정 보험기간이 끝나면 보험료를 변경해 재계약을 보장하는 제도의 도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암보험 수요에 비해 생명보험회사들의 신규 암보험판매는 줄어드는 추세.

암보험판매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생명보험사가 암보장 지급으로 손실한 금액은 지난 2003년 2천2백6십8억원에서 지난해 3천7백6십8억원으로 4.3%나 증가했습니다.

암 사망률이 해마다 늘어나 보험금 지급은 증가하는 반면 건강검진 활성화로 암보험에 대한 신규가입을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암사망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암 사망률은 지난 1995년 110.8명에서 지난해 134.5명으로 10년 새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해마다 암보험에 가입하는 계약건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말 현재 생명보험사가 보유한 암보험 계약건수는 802만건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가입한 꼴입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암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가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별로 암보험 현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보험회사에는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암특약 내용을 포함시켜 게시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현재 암보험 판매를 중단한 회사도 대부분 특약 형태로는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자동갱신제도와 위험률변동 등의 제도를 확대 적용해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암뿐만 아니라 질병.상해 등의 의료비에 대한 보험사의 보장이 계속 강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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