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두루마리처럼 구부릴 수 있고 인공 전자 눈과 인공 피부 회로를 만들 수 있는 3차원 이종집적전자소자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됐습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15일 신소재공학과 출신의 안종현 박사가 인공 전자 눈이나 구부릴 수 있는 휴대폰에 활용할 수 있는 3차원 이종집적전자소자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박사의 연구 논문은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이 기술은 플라스틱 기판 위에 실리콘과 질화갈륨 탄소나노튜브 등 이종 반도체 나노 소재들을 집적하는 것으로, 실리콘만으로 만들어지는 기존의 2차원 집적전자소자와는 달리 새로운 전자소자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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