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과 에너지 협력방안 그리고 지역정세와 국제사회 공조문제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양국 경제인들과 만나 최근 양국간의 교역과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자원과 에너지확보를 위한 동남아 세일즈외교를 시작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IT와 원자력, 산림자원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 직후 두 나라 사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경제인과 인도네시아 경제인 200여명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이 우리기업인들의 끈끈한 경제 파트너가 되주기를 희망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2016년 최초 상업운영을 목표로 추진중인 인도네시아 원전 건설사업에 우리기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의 두번째 목재, 펄프 공급국인 점을 들어 산림 협력이 경협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산림청이 진행중인 50만 ha 조림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주요자원 공급국가입니다.
이번 정상회담과 협정체결로 인해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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