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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해마다 수시모집이 늘어 정시의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원서접수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올해는 원서접수가 모집 군별로 나눠 진행됩니다.

오세중 기자>

2007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 인원은 총 18만7천325명. 지난해 보다 7.0% 줄었습니다.

우수학생의 조기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증가와 각 대학별로 구조정의 일환으로 입학정원이 줄어든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원서접수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원서접수 일정을 모집‘군󰡑별로 나눠 마감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했습니다.

원서접수가 끝난 27일 이후에는 논술과 필답고사, 면접구술, 실기고사 일정이 각 군별로 진행되는데, 가군은 12월28일부터 1월11일까지, 나군은 1월12일부터 22일까지 다군은 1월23일부터 2월2일까지 실시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대학에 따라 인터넷 원서 접수만 하는 곳도 있고 접수창구를 통해 일반원서 접수를 병행하는 곳도 있어 수험생들은 학교별 전형상황을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정시모집 전형요소를 살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0%이상 반영하는 학교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인문계열은 11개교에서 14개교로 늘었고, 자연계열도 11개교에서 15개교로 모두 증가했습니다.

논술고사의 경우는 10%이상 반영학교가 인문계 자연계 둘 다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면접과 구술고사를 10% 이상 반영하는 학교의 비율은 자연계열은 2개교가 줄고, 인문계열은 5개교가 늘어 인문계열의 면접과 구술고사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정시모집의 추가모집 기간은 2월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원서접수 시작전에 모집인원을 사전 공고한 후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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