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12월3일 오후 자카르타에 도착해,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4일 오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정상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강동원 기자>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과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순방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3일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도착해, 2박3일간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도착 후 첫 공식일정으로 자카르타시 칼리바타 지역에 있는 영웅묘지를 방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 협력과 현지 산림자원 개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유도요노 대통령과 의견을 나누는 등 양국 정상간 경제외교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인구 2억3000만명의 거대 시장이자 아세안 내 경제규모 1위인 인도네시아와의 자원·에너지, 원자력발전, IT, 산림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4일 오전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에너지 외교등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