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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9월 경상수지,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

KTV 국정와이드

9월 경상수지,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

등록일 : 2006.10.27

경상수지가 석달 만에 흑자로 돌아서서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자동차와 LCD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여행과 특허권 사용료 지급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3억 7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9억 4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인 뒤 7월에 3억 9천만 달러 적자, 다시 8월에 6억 3천만 달러 적자 등 두 달 연속 적자를 나타내다 3개월 만에 반전된 것입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11월의 22억 달러 흑자에 이어 10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수출호조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와 서비스 수지 적자폭 감소에 따른 것.

먼저 자동차와 LCD 등의 수출이 전달보다 17억 9천만 달러가 증가한 32억 4천만 달러로, 상품수지 흑자가 2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 적자의 주범이었던 서비스 수지가 1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지난달보다 4억 3천만 달러 줄어든 것도 경상수지 흑자에 보탬이 됐습니다.

서비스 수지 적자의 주된 요인이었던 해외여행이 7~8월 성수기가 마무리되면서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소득수지는 전달과 비교해 6천만 달러 줄어든 2억 5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자본수지도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의 해외 중장기채권발챙 등으로 18억 천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들어 9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가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폭이 감소함에 따라 연간 경상수지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