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가 17일 오전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한명숙 총리 초청으로 방한하는 프라드코프 총리는 양국 총리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후속 조치 등의 양국간 입장을 교환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프라드코프 총리는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한-러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프라드코프 총리의 방한은 지난 95년 체르노미르딘 총리 방한 이후 러시아 총리로서는 두번째 방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