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취해져 무역이 제한된다면 북한 경제는 심각한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13일 보고서를 통해 경제제재를 통해 북한의 대외교역이 제한된다면 북한 경제는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시절보다 훨씬 더 심각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2000∼2004년 북한과 중국의 무역 증가는 북한 경제성장률을 매년 3.5%포인트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북한-중국간 무역이 늘어나지 않았다면 북한은 1999년 이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