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특히 31일로 1년을 맞은 8.31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8.31 정책에 대해 노대통령이 강한 확신을 보이는 이유는 실제 가격이 등기부에 그대로 기록되는 거래 투명성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효과만을 기대할 수 있었던 과거의 정책들과는 근본이 다르다는 겁니다.
또 그동안 조세저항을 우려해 미비했던 보유세와 양도세의 틀을 다진 것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주택 공급 문제도 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주택공사가 도심지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맞춤형 임대책을 병행하면 2010년에는 임대주택 만큼은 확실히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언론의 책임 있는 태도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국가의 장기 목표인 비전 2030에 대해서도 소모적인 논쟁 보다는 긴 안목에서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