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8일 저녁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 만찬을 함께 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해 해양조사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반 장관은 이어 9일 오전에는 일본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아베 신조 관방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또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대북 압박 조치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