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27일 집단 식중독 사태로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했던 한 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위생 상태를 둘러보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급식에 대한 문제점을 들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학생들은 건강한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며, 학교 급식 개선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