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부문이 정부와 뜻을 한데 모은 만큼저출산 고령화 대책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6월20일 협약식에서 사회 각계가 합의한 부문별 실천 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제계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경제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면서 일과 양육의 양립을 돕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일하는 엄마들이 가장 필요료 하는 직장내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산과 육아휴직제를 활성화하고,탄력근로 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근로시간의 유연화를 통해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노동계는 근로조건이 취약한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공단별 보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각종 제도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도 적용되도록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종교계는 사찰과 교회를 개방해 보육시설을 설치하고,국내 입양을 장려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성계는 성평등을 위한 제도 개선과 행복한 임신과 출산 양육이 가능한 사회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참여연대와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시민의식 계발을 위해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