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외국어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일부언론은 새로 도입될 공영형 혁신학교를 띄우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외국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6월19일 공영형 혁신학교 시범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함께 밝힌 외국어고 정책개선방향에 대한 일부 언론의 반응입니다.
조선일보는 교육부가 외고를 죽이기 위한 폭탄정책을 내 놓았다고 주장하며 외국어고에 칼을 댄 것은 공영형 혁신학교를 대대적으로 띄우겠다는 의도라는 일부 학부모들의 견해를 실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외국어고에 대한 정책개선은 외국어 인재양성이라는 당초 취지에서 벗어난 입시교과 위주의 외고 교육형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2008학년도부터 외국어고의 학생모집 지역을 전국단위에서 외고소재지의 해당 광역자치단체로 변경하고,사후평가 및 관리를 강화해 지역중심의 외국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된 학교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