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등 신임 재향군인회장단을 접견하고 재향군인회의 활동 내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향군인회의 참전용사 초청 사업이 아주 좋은 사업이라면서 당연한 도리이기도 하지만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한 뒤 본국에 돌아가서 친한 분위기를 조성해서 외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세직 회장은 정부가 6.25 참전용사 초청 예산을 늘려줘서 연간 600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제대 장병들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