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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784명···비수도권 공연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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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784명···비수도권 공연 제한

등록일 : 2021.07.21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78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숫자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4차 유행의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784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726명, 국외유입 58명인데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 집중이 여전하고, 부산 100명, 경남 86명 등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기세를 넓히고 있는데요, 국내 확진자 세 명 중 한 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상황입니다.
의료대응체계를 보면, 전국 중환자 병상은 500여 개, 감염병 전담병원은 약 2천600개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4천여 병상이 사용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 대상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2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에서 등록 공연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열리는 실내외 공연은 모두 금지됩니다.
공연 관련 제한을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해 많은 이들이 모이는 상황과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확진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접종 현황은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0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1천644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32%입니다.
이 가운데 668만여 명이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21일) 저녁 8시부터는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50~54세 전체를 대상으로 24일 오후 6시까지 구분 없이 예약이 진행됩니다.
이들 50~54세 연령층은 다음 달 16~28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에게는 접종일 전 백신 종류 등 안내 사항이 문자로 개별통지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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