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양국이 어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자력과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는 물론 보건과 의료 등 미래 분야 협력도 다지기로 했는데요.
이어서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원자력과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신산업과 보건, 의료와 문화, 인적 교류와 같은 미래 협력 분야까지 전방위적으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모두 1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소와 CCUS 등을 포함해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제3국 원전 수출 시장 공동 개척 등 미래 원전 기술 개발을 포함한 넷 제로 가속화 양해각서에도 서명했습니다.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해외 수소 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 사업에도 합의했습니다.
수소충전소 기술을 국내와 UAE 현지에서 실증하면서 수소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우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우주과학기술 활용과 인력 개발에 더해 우주탐사와 위성통신, 지구관측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협력 확대, 탄소 중립 실현, 수자원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정보경)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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