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과 한국, 일본, 중국의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6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인도네시아))
윤석열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8일까지 머물며 동남아시아연합,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공식방문 일정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합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첫 날, 인도네시아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만나 글로벌 중추 국가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챙겨야 될 분들이 바로 우리 해외 동포 여러분입니다."
아세안 일정은 오늘(6일)부터 시작됩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과 한국, 일본, 중국의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아세안과의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도 촉구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미일이 함께 아세안과 협력하기로 한 캠프 데이비드 합의 이후 첫 아세안 회의로, 그 연장선상에서 개발협력과 해양안보, 디지털 첨단기술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은 캠프 데이비드 이후 첫 다자회의에서 이 합의를 이행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오늘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에 함께하고,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
문기혁 기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2년 연속으로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밝힌 데 이어 올해는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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