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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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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시민 폭염과 사투
김용옥 국민기자>
인천시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푹푹 찌는 더위, 줄을 서 기다리는 시민이나 쉴 틈 없이 검사하는 의료진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시민들이 햇빛을 피할 수 있게 양산을 준비하고 냉풍기도 동원했지만 폭염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검체를 채취하고 방호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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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증가 속 입양문화 개선 목소리 커져
이현지 국민기자>
(경기도 안양시)
반려견 까미와 함께 생활하는 김평숙 씨, 12살 된 까미는 원래 유기견이었는데요.
첫 주인이 잠시 맡기고 간 뒤 찾아가지 않아 함께 산 지 어느새 7년 남짓.
김 씨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가족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인터뷰> 김평숙 / 유기견 '까미' 입양
“가족같이 한 식구가 되어서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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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포 어린이, 그림에 코로나19 극복·꿈 담아요
김태림 앵커>
여전히 심각한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자유로운 활동을 막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동포 예술 단체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어린이들에게 일상의 갑갑함을 풀고 '소망'과 '꿈'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이 소식 독일에서, 김운경 글로벌 국민기자가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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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증 푸는 '아시아 문화체험' 즐겨
임보현 국민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광주시 동구)
광주의 중심가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를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먼저 이곳 야외공간의 녹지대를 산책하는 시간, 잠시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요.
이곳의 나무와 꽃을 소개하는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음>
"한국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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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규모 전시 '이건희 기증 작품전’
김태림 앵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미술 작품과 문화재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예약이 시작 되자 마자 한 달 전시가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됐는지 남현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남현경 국민기자>
(국립현대미술관 / 서울시 종로구)
(낙원 / 백남순)
1세대 서양화가 동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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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은 '인천의 나무'를 보다
오옥순 국민기자>
(강화초지진 / 인천시 강화군)
성벽 앞에 우뚝 서 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겪으면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나무입니다.
오른쪽 소나무엔 신미양요 때 함포 공격을 받은 파편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1656년에 심은 초지진 소나무는 인천의 근현대사의 역사와 함께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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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캐던 갱도, 빛 예술로 거듭나다
오도연 국민기자>
(통리탄탄파크 / 강원도 태백시)
군용 헬기와 탱크, 군용 트럭이 서 있고 적십자 마크가 붙은 막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세트장인데요.
그 옆에 있는 폐갱도가 신비로운 공간으로 태어났습니다.
길이 613m 폐갱도는 폐광 지역의 기억을 빛으로 품었습니다.
광부와 탄광촌을 담은 영상과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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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송이도'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김남순 국민기자>
전남 영광에서 뱃길로 1시간 30여 분 남짓,
(송이도 / 전남 영광군)
한참 만에 다다른 곳은 먼바다에 있는 송이도.
섬에 들어서자 하얀 몽돌이 펼쳐진 색다른 바닷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백령도와 함께 하얀 몽돌로 유명한 섬, 맨발로 다녀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데요.
모두가 동글동글 예쁜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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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익명의 그늘 속 '성별 갈등' 심화
김태림 앵커>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성별 갈등'입니다.
이 갈등은 군 문제와 취업 등을 비롯한 남녀 간의 인식 차이에서 시작됐는데요, 특히
대면접촉이 필요 없는 온라인 공간에서 남녀 갈등이 더 강하게 표출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20대 남성들과 여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들의 이야기를 조성하 국민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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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며 환경 지키는 '플로깅' 확산
김태림 앵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플로깅', 우리말로는 '쓰담 달리기'라고 하는데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청년들은 물론 직장과 단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민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민경 국민기자>
(부산시 금정구)
부산에 사는 한 대학생, 날씨가 덥지만 집을 나와 어디론가 갑니다.
인터뷰> 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