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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란색 안심길…귀가·통학길 안전 도와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노란색 안심길…귀가·통학길 안전 도와요

등록일 : 2016.09.19

앵커>
요즘 거리를 가다 보면,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의 시설물이나 도로를 볼 수가 있죠.
바로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길'인데요.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고 합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 관악구의 한 골목길 담장과 가로등 CCTV까지 노란색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은 주민들의 마음도 환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임향숙 / 서울 관악구
굉장히 좋아요. 맘이 편안해요. 구간 구간 20미터 거리를 두고 하니까 편안해요, 다니기가…“
좁고 칙칙했던 골목이 밝게 변하면서 범죄 위험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점숙 / 서울 관악구
"동네가 재개발지역이라 너무 험하고… 정말 살기가 어려운 동네입니다. 이렇게 해서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신바람이 납니다."
관악구의 골목 4곳에 노란 안심길이 단장되고 곳곳에 비상벨과 조명 폐쇄회로 TV가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김점숙 / 서울 관악구
위급할 때면 이것을 두 번 눌러주면 경찰서와 연결돼서 바로 옵니다.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 골목길은 동네 분위기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현장음>
"확실히, 여자들이 다니기가 좋아"
현장음>
"아이들끼리 싸우고 그랬거든요. 없어졌어"
"담배피고 그런 게 없어졌어"
인터뷰> 유기연 주무관 / 서울 관악구 건축과
우선 밤길이 편안해 졌다고 구민들이 한결같이 말씀을 합니다. 금년에는 7개 동에 안심마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예산이 허락 된다면 지속적으로 안심마을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 등굣길입니다.
횡단보도 앞과 벽면에 노란색 표시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이른바 옐로카펫입니다.
멀리서도 옐로카펫 안에 어린이가 잘 보여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큽니다.
인터뷰> 이명미 실장 / 서울 서초구 교통행정과
아이들이 직접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그 횡단보도를 다니면서 스스로 만든 옐로카펫이란 점이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범죄와 안전을 위한 노란색 거리 디자인이 시민 지킴이는 물론 도시 환경까지 바꿔놓으면서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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