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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태풍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

등록일 : 2016.10.11

앵커>
태풍 '차바'의 직격탄을 맞은 남부지역은 파손된 건물이나 도로를 보수하는 등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장을 김나실 국민기자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기사내용]
태풍 차마가 휩쓸고 지나간 부산 다대동.
한순간에 생활 터전이 엉망으로 변한 주민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깨진 유리를 정리하고 망가진 구조물을 보수합니다.
진흙투성이로 변한 집안을 치워보지만 피해가 커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인터뷰> 조정숙 / 부산시 사하구
“지금 장사할 상황도 아니고.. 지금 다행히 여러 사람이 도와주고해서 영업은 어떻게 되려는지 그것도 막막하고,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주위에 많이 있어요. 더 크게 마음 상한 사람들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어촌 마을도 복구가 본격화됐습니다.
침수된 배를 끌어올리고 엉망이 된 조업 도구들도 손질한 손길이 바쁩니다.
한시라도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팔을 걷어붙었습니다.
인터뷰> 김나미 / 사하구 새마을부녀회장
“저희들 자원봉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저희들 다른 행사를 다 접어 두고 이 정화활동을 위해서 나왔습니다.”
해수욕장 백사장은 태풍에 밀려 온 쓰레기와 무너진 구조물로 원래 모습을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
하지만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손길로 피해 현장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인터뷰> 이경훈 / 부산시 사하구청장
“낙동강을 통해서 많은 쓰레기들이 떠내려 와있고 침수 지역도 있습니다마는 오늘 우리 국민운동단체 여러분들께서 모여서 함께 환경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청 공무원들까지 다 나와서 함께 해변가에 몰려온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정상화해서 우리 구민들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은 민관군의 노력으로 속속 복구되고 있지만 아파트와 상가의 침수지역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당장 생활이 막막해진 우리 이웃들이 있습니다.
진흙탕으로 변한 집안 청소부터 가재도구 정리까지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해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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