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기자>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건수 중 51%가 7월에 집중됐고, 올해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도 벌써 300건을 넘었는데요.
특히 작년과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모두 야외활동 중에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특히 50대 이상 중고령자·어린이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물병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며, 만약 온열질환자를 발견했다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빨리 119에 신고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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