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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6조 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 확정···7일 본계약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26조 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 확정···7일 본계약

등록일 : 2025.05.01 14:01

김경호 앵커>
26조 원 규모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됐습니다.
우리 원전의 해외 수출은 16년 만이고, 유럽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 5·6기 최종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 중심의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9개월 만입니다.
당시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유수의 원전 기업과 각축전을 벌였지만, 체코 정부는 최종적으로 팀 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이 때 거의 모든 기준에서 한국의 제안이 더 우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해 7월 18일)
"지난 2년간 한수원과 원전 협력업체, 원자력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부처 및 지원기관이 모두 나서 전력을 다했습니다. 원자력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력과 국제적 신뢰, 그리고 산업 경쟁력이 팀코리아의 최대 강점이었습니다."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천 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
예상 사업비는 우리 돈 약 26조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우리 기업의 원전 수출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며 유럽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계약 체결식은 오는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립니다.
한수원과 체코 발주사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 계약 체결일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계약 체결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공사는 오는 2029년부터 시작됩니다.
완공 후 가동은 2036년쯤부터 차례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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