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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살 예방' 범정부 기구 설치···콘텐츠 산업 장기 전략 수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자살 예방' 범정부 기구 설치···콘텐츠 산업 장기 전략 수립

등록일 : 2025.08.21 19:59

김경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 보좌관회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윤현석 기자!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살 예방 대책이 논의됐다고요.

윤현석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후 우울증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소방관의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SNS를 통해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우리 사회 곳곳에 안타까운 죽음들이 참 많다며 자살 문제를 언급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자살 문제가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OECD 평균 2배를 훨씬 상회 한다며, 주요 국가들의 자살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우린 20년 넘게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자살 예방 정책의 틀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도 주문했죠?

윤현석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살로 내몰린 국민을 방치하면서, 저출생 대책을 논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살이 사회적 재난이란 관점에서 정책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살 예방 정책을 위한 예산과 인력 확충도 지시했습니다.
이어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범부처 전담 총괄 기구 구성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살 예방 정신건강지원 정책을 정교하게 만들어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배석자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우울증을 가진 고위험군의 자살 예방 대책도 지시했습니다.
고위험군에 대해 신속히 치료비를 지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주문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적극 활용, 자살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대처 방안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자살 예방 대책이 실제 자살 감소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고요?

윤현석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일 케데헌 열풍의 주역들과 만나 K팝의 현재와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케데헌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가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케데헌 사례처럼 문화예술은 국격을 높이고 국민에게 긍지를 심어줄 뿐 아니라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국가 소프트파워의 핵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좋은 작품 하나가 탄생하면 다양한 파생 상품과 산업 효과가 창출된다며,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콘텐츠 산업 육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논의됐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K-컬쳐가 세계 속에 더 깊고 더 넓게 뿌리 내리기 위한 핵심 과제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꼽았습니다.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육성을 목표로 정책 금융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에 기반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모든 문화예술 산업의 기초가 되는 순수 문화예술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수 문화예술과 개별적인 문화예술 정책에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경 써달라고 회의 배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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