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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대통령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별검사 추천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가 당초 합의대로 특검 추천 문제를 다시 논의해달라고 여야에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오후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청와대는 회의 참석자들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특검을 추천한 것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시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은 결과적으로 여야 합의가 무산된데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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