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향후 국정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가 오늘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 운영을 안정시키는 데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첫 소식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첫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황 권한대행은 현재까지 안보나 경제 분야 등에서 특이동향은 없지만,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며 각 부처는 책임감과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정 운영 체계를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라며, 관계장관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오늘부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면서 민생을 포함한 시급한 국정 현안과제를 집중적으로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유일호 경제부총리 중심의 현재 경제팀이 대내외 리스크와 경제 현안에 선제 대응하고, 금융과 외환시장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취약계층 지원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동절기를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며, 내년 1월 말까지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즉시 지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내년 1월 말까지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여 즉시 지원하고, 22만명에 달하는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예산 조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부처별 사전 준비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주 2회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현안 과제를 집중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신속히 추진해 나간단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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