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 3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전에 기조연설을 통해 서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과 공동어로 구역 설정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도로 통행의 군사적 보장 합의서 체결 문제도 의제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은 지난 2004년 6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열리는 것으로 출퇴근 형식으로 3월3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