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성택의 처형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도 긴박하게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대북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가 소집됐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장성택 처형 소식이 알려지자 오늘 오전 7시 30분 부터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북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장성택 처형소식을 즉각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 등 대북 상황에 대한 점검과 예측, 그리고 우리의 대응 태세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차분한 가운데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동맹국 및 관련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장성택 실각 직후부터 현재까지 북한 내 특이 동향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해왔습니다.

현재까지 북한내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과 정보당국도 상황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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