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상봉이 중단 됐던 남북 이산가족들이 11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단장으로 한 남측 상봉단은 9일 속초를 출발해 금강산에 도착한 뒤 오후부터 상봉을 진행합니다.
9일 온정각 휴게소에서 첫 단체 상봉을 하는 이산가족들은 10일 오전 해금강호텔에서 개별 상봉을 갖고 10일 오전에 작별 상봉을 한 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북측 100가족의 상봉 신청에 응해 금강산으로 향하는 2회차 남측 상봉단은 오는 11일 속초 한화콘도에 모인 뒤 12일부터 14일까지 상봉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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