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9일 일본 이부키 분메이 문부과학상에게 일본 정부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 부총리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2008년도 지리ㆍ역사 등 205종의 고교 2ㆍ3학년 교과서를 검정하면서 한국 등과 관련된 역사의 왜곡과 축소를 주도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의 교육관을 통해 이부키 문부과학상에게 보낼 계획입니다.
교육부가 문제 삼은 것은 문부과학성이 기존 교과서의 `1693년 조선과의 사이에 다케시마 문제 발생`이란 표현이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삭제하고 `해결 과제`로 기술됐던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부분을 아예 빼도록 수정의견을 낸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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