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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애인 고용 저조한 기업 명단 공개

오는 9월부터는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의 명단이 공개됩니다.

노동부는 180여개 해당기업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으며, 그 때까지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는 곳은 명단 공개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에 위치한 이 기업은, 전체 직원 245명 가운데 장애가 있는 직원이 116명입니다.

중증 장애인만도 59명이나 됩니다.

인건비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7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엔 매출 100억원을목표로 잡았습니다.

우리나라 장애인구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224만명.

100명 중 4명이 장애인입니다.

이 가운데 64만여명 가량만 일터를 갖고 있는데, 그 마저도 고용사정이 불안정합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120개 민간기업과, 장애인 고용률이 1%에 못미치는 62개 공공기관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해당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전략 설명회를 열고, 명단 공개 이전에 장애인 고용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명단 공개대상 기업들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직접 장애인을 모집하는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고학력 장애인에게 시험과 연수의 기회를 주는 시험고용 형태 등을 활용해, 명단이 공개되는 9월 이전까지,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정부는 아울러, 중증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선, 장애인 2명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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