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8월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약 50분간의 소인수 회담과 언론 질의응답, 약 80분간의 오찬 회담 등 당초 예상보다 긴 시간 함께 했는데요.
이번 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양 정상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 경제·통상 분야 안정화, 정상 차원의 논의로 한 단계 더 진전
- 동맹 현대화, 국방 역량 강화 한반도 안보 주도적 역할
- 새로운 협력 분야, 조선·원자력 협력 등 협력 분야 확대
- 한반도 평화, 대화 재개 등 양 정상 긴밀 협의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고 위대한 지도자다.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성장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장해서 미래형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