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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보다 '인물'에 집중하는 구성이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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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작성자 : 장혜연(suv**)
조회 : 913
등록일 : 2012.02.09 19:51
공무원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분야가 아닌 '버섯 육종 연구사'라는 다소 낯선 직종의 공무원을 만난 시간이었네요.

버섯 육종 연구에 논문 작성, 거기에 농가 방문과 귀농희망자와의 전화상담까지, 몸이 셋이라도 모자를 듯한데 버섯과 관련된 책을 펴내기 위해 캐릭터구상까지 하고 있다는 주인공의 모습은 '창의적인 열정을 가지고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어요.

하지만 전체 구성이 주인공의 동선을 단순 Follow하는 형태여서 연구-회의-농촌현장방문 상황만이 반복돼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정적이었어요.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는 '직업'이 아닌 '인물'에 중점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직업'에 중점을 둔 것이라면 주인공의 동선을 Follow하면서 그 속의 상황들만을 담아내는 단순구성이어도 되겠지만, '인물'에 중점을 둔 것이라면 반드시 주인공의 '개인사'가 전체 구성 안에 이야기의 형태로 녹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방송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주인공의 직업'이니, 프로그램이 일정 궤도에 올라설 때까지는 가급적 활동적인 직업을 가졌거나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래서 일반인들이 친근감을 갖고 시청할 수 있는 직종의 공무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건 어떨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