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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1대 대선 사전투표 종료···투표율 34.74%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1대 대선 사전투표 종료···투표율 34.74%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5.30 19:55

최대환 앵커>
조금 전 오후 6시에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유경 기자, 어제 현장에 다녀왔죠?

최유경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어제오늘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저도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투표소에는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선 유권자 총 4천439만 1천871명 가운데 1천542만3천607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누계 투표율은 34.7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2.19%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매시간 투표율을 공개했는데요.
어제 시작부터 오늘 낮 1시까지 동 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부터는 오름세가 차츰 누그러졌습니다.
앞서 선관위가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했었는데요.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37.4%였습니다.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이번 대선의 적극 투표층은 지난 대선(86%)과 비슷한 86.8%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 10명 가운데 8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겁니다.
뽑을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84%,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6% 수준이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군요.
이번 사전투표부터 달라진 점이 있다고요?

최유경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공정선거참관단 도입입니다.
사회 각계 추천을 받아 구성됐고요.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함 이송, 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참관합니다.
투표함 관리도 강화했습니다.
사전투표함이 보관된 장소를 CCTV로 24시간 공개하고, 투표함 회송 과정에서 경찰이 함께합니다.
또 투·개표 사무는 한국 국적자만 가능합니다.
지난 26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서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정부는 공정한 선거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투표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사전투표는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본 투표가 남았죠?

최유경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본 투표일은 다음 주 화요일인, 6월 3일입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3천5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선거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마찬가지로, 투표소를 방문할 때 신분증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첨부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이 있는데요.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분증을 캡처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정해진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데요.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누리집이나 대표전화, 또는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면 됩니다.

최대환 앵커>
네, 최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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