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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처 합동 '지역혁신프로젝트' 시행···지방소멸 대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부처 합동 '지역혁신프로젝트' 시행···지방소멸 대응

등록일 : 2025.05.30 19:58

최대환 앵커>
정부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4개 부처가 손을 잡았는데요.
지자체가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세우면 부처별로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보령종합터미널)

충남 보령시의 유일한 버스터미널입니다.
텅 빈 점포들이 눈에 띕니다.
2006년 개장 당시만 해도 터미널 상가는 공실 없이 가득 찼습니다.
줄어든 인구가 도심의 활력을 앗아갔습니다.

인터뷰> 윤종수 / 터미널 식당 사장
"옆 가게 보면 빈 지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마트 하다가...(보령시에) 젊으신 분 많이 나가고 그러니까. 그리고 여기가 유동인구가 너무 적어졌어요. 나이 드신 분 많이 돌아가시고 인구가 더 안 늘은 것 같아요."

지난달 기준 보령시 인구는 9만2천958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900명 넘게 줄었습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10만 명을 넘었던 인구는 매년 감소 중입니다.
지역 자생력만으론 한계인 상황.
정부가 직접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
(장소: 3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부처 합동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추진했던 '지역혁신 공모사업'을 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까지 확대한 겁니다.
각 지자체가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세우면, 부처별로 이를 뒷받침하는 방식입니다.

녹취> 김성섭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더이상 지방소멸 대응 정책은 어느 하나의 중앙부처가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법무부는 지역특화비자를 통해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또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농촌 활성화 사업을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올해는 보령시를 포함해 31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정부는 부처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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