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공공기업이 보인다, 직격토크 CEO에게 묻는다, 취업비결 X-FILE, 취업완전정복, JOB 우체통 등의 5개 코너가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에 이름과 체제를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면모와 비전을 알리고, 스펙 보다 농수산식품에 대한 애정 및 창의성을 중시하며 지역대학을 배려/중시하는 문화를 가진 기업임이 사장, 신입사원, 인사팀장을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정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성비(性比)가 적정한 방청객들을 초반 및 후반에서 적절히 역할을 주어 활용함으로써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이 원활히 이뤄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진행자 두 사람의 의상 concept가 전혀 다른데다가 진행자 배경 세트가 복잡해, 진행자 컷이 나타날 때마다 시청자의 시야가 어지러웠습니다. 진행자들의 의상 concept를 대략적이라도 같은 방향으로 설정하면 화면이 깔끔하겠고, 세트도 간략하게 정리하면 바람직하겠습니다.

여성 진행자는 감기가 심하게 걸린 듯 발성 자체를 힘들어 했는데 바라보는 시청자도 힘들 정도였으므로, 방송 시작할 때 양해를 구하는 멘트가 필요했어요.

한편 왕혜신 취업컨설턴트를 소개할 때 박수치는 시점이 애매해 어색했는데, 사전에 floor에서 출연자들과 약속하고 녹화를 시작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