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KTV 정책대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와 대한적십자사의 역할 및 과제,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고유의 역할을 가지고 있는 데 반해 실제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한 면이 있는데요. 따라서 이에 대해 [KTV 정책대담]을 통해 적십자가 총재와 소개하는 것은 분명히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다만, 적십자사와 관련된 이슈가 부각된 시점이었다면 더욱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졌을 거란 아쉬움은 들었어요.

  그리고 유중근 총재를 비롯해 패널과 진행자는 무난한 방송 능력을 가지고 한 시간 동안 차분하게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내용은 대한적십자사의 두 축인 남북관계와 취약계층을 돕는 것으로써 ‘희망풍차’에 대해서는 직접 준비한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한 점이 성의 있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들을 수 없었던 점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