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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고 물에 잠겼던 길이 열리면서 수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의 수재민 의료 지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살인적인 폭우로 폐허가 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이른 아침 간이 진료소에 의식을 잃은 수재민이 실려왔습니다.

급한대로 마루에서 이뤄지는 응급처치로 의료진들의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임시로 뚫린 도로에 구급차가 투입되면서 31일 하루만도 3번째 마을을 찾습니다.

찾아간 곳은 용평면 재산3리 마을 회관. 이곳은 벌써 30-40명의 환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휴가까지 반납하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혹시나 부족한 것은 없을까! 봉사자들은 죄송하기만 합니다.

곽영호 의료봉사단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외상보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의 환자가 많다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이러한 증세가 보이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신속히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간이 진찰이지만 진료를 엄두도 못냈던 수재민들은 의료봉사자들의 손길이 더 없이 소중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