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관문인 제주도에 태풍의 발생과 이동 상황을 감시하는 태풍센터가 설치됩니다.
기상청은 해마다 발생하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08년까지 제주도에 태풍센터를 설치하고, 북서 태평양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태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센터가 설치되면 태풍 경계구역을 현재 일본 오끼나와 해상 부근에서 북서태평양 전역으로 확대 할 수 있으며 태풍정보도 지금 하루 한차례에서 4차례로 늘려 제공 할 수 있습니다.
또 태풍 감시구역이 지금보다 많이 넓어지고 태풍 진로에 대한 예측 기간도 현재 3일에서 5일로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