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이 필요로 하는 담요와 텐트 등 구호품목과 긴급구호금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또 "중국측이 피해지역의 공항과 도로가 파손돼 구조요원 수용은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면서 "구조요원 파견은 추후
중국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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