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가 소비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고용과 건설투자 등 일부 지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산업활동은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생산이 모두 늘어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0.9% 늘며 내수 회복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설비투자는 3.6% 줄어 기업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출은 더욱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1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액도 14% 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상승하며 낙관적 기대를 이어갔습니다.
기업 체감경기는 94로 소폭 하락했지만, 향후 전망은 91을 기록하며 소폭 개선됐습니다.
고용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습니다.
1월 취업자 수는 10만8천 명 늘었지만 증가세는 둔화됐고, 실업률은 4.1%로 상승했습니다.
물가는 2% 상승에 그치며 안정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국고채 금리, 환율이 모두 상승했고,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최근 경기 흐름에 대해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 속도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조성중 /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고 교역 성장 둔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거시정책과 함께 소비·투자·수출 활성화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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