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물포럼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물과 재해’ 고위급 전문가 패널회의 기조연설에서 참가국들의 합의로 이뤄진 '물과 재해'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세계물포럼 개막 둘째날 열린 '물과 재해'고위급 전문가 패널회의 기조연설에서 '효과적인 물문제 대응 행동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완성된 '물과 재해' 행동계획은 지금까지 5번에 걸친 회의 끝에 완성된 것으로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행동한다'는 원칙과 6대 긴급조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가국 등 물문제 이해당사자들간 합의로 이뤄진 '물과 재해' 행동계획에 대해 한 총리는 세계물포럼이 UN 안에 자리잡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총리는 또한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과 재해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사회경제적 피해 방지와 대처를 위해 글로벌 리더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패널회의에는 일본 왕세자를 비롯해 각국 고위급인사와 NGO대표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물문제 대응방안에 대한 참가국들의 입장을 경청했습니다.
물관리에 대한 전 지구적 공동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한총리는 세계물포럼이 물로 인한 각국의 분쟁까지 막는 체제를 마련하게 되길 희망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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