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처음으로 시작었다는 사회적 기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사회적인 고민을 기업의 형태로 연결하여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한다는 자긍심을 잘 들어내준 의미있는 기획이다. 짐작으로만 알고 있던 사회적 기업에 대한 현실을 파악할 수 있게 그들이 하는 일을 다양하게 취재한다. 사회적 기업을 막 시작한 대학생 창업자들에서 기부금 모금, 건전한 성문화,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오디오복, 의료 생협,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개념을 나열한 것보다 효과적으로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 겪는 직접적인 어려움들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구체적인 소개, 실패 사례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고민을 들어보고 싶다.